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그동안 블로그 시작해야지, 공부한 것 좀 정리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올해 초 네이버 블로그도 시작하고~ 티스토리도 다시 확인하고~ 벨로그도 시작하고~ 당장 할 수 있는 블로그는 다 시작했다. 그렇게 블로그에 글쓰기 시작한지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다...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브라운 아이즈 - 벌써 일년
그동안 작성한 네이버 글은 10개, 벨로그도 쓰다가 다 날리고 다시 쓰고를 반복한 결과 현재 남아있는 글은 8개. 티스토리는 꾸미기 단계에서 하차했다. 티스토리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네이버와 벨로그는 글을 작성하기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고 별다른 사용자 설정 없이도 글을 쓰기 쉬워서였다. 하지만 쓰기 쉽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것'은 쉬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었다.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만 해결하면 계속해서 글을 써나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왜 블로그를 꾸준히 쓰지 않았을까?
-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 시작했는데 스스로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해서 글 하나를 작성하는데만 3~4시간이 걸렸고, 조금만 자료 조사를 해서 쓰는 글은 2~3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 3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글을 쓰자고 다짐했지만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
: 동기부여가 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았다. - 글 쓰는게 은근히 불편했다
: 벨로그가 개발 기록을 남길 때 편하다고 해서 시작한 블로그 였는데 마크다운 포맷으로 되어 있어서 글씨에 색상을 적용하거나 이미지를 첨부해서 캡션을 달거나 할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어떻게 해야 글을 꾸준히 쓸 수 있을까?
- 최대 1시간만 투자해서 글을 쓰고 바로 포스팅하면 되지 않을까?
: 1시간 안에 쓰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전(v0.1)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식으로 글도 업데이트 해나가면 될 것 같다.
: 게다가 티스토리는 네이버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접근성이 낮아 비록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닐지라도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보기 좋을 것 같다. - 내가 일주일에 몇번이나 글을 쓰는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 개발자들에겐 익숙한 github 사이트에 잔디를 심는다는 개념이 있다. 아래 사진처럼 하루하루 개발한 기록을 표시해주는 통계 차트를 잔디를 심는다고 표현하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쓴 기록을 볼 수 있다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감사하게도 블로그에 잔디 심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신 분이 있어서 이 포스팅을 참고해보려고 한다.
- 티스토리를 이용해보자!
: 티스토리는 많은 금손님들이 블로그 테마를 배포해주시고 네이버의 기본 글쓰기 모드, 벨로그의 마크다운 모드, 기본 html 모드를 선택해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형태로 글을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그 다시 시작!
물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다짐처럼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일단 해보자!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말처럼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까 마음 편하게 도전해보자!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빠르게 실패하라. 내 작은 행동과 실패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티스토리 일지]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잔디 깔기 (feat. github) (0) | 2022.1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