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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는 보통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을 읽는다.

밀리의 서재에 없는 책은 전자책을 구매해서 읽고, 전자책도 없다면 그때 종이책을 사서 읽는 편인 것 같다.

 

이렇게 전자책을 애용하는 이유는 책에 기록을 남기는 게 좋아서도 있고 보관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에 추가된 이유가 한가지가 더 있는데 오늘 소개하려는 '히든 자소서'처럼 짧은 분량의 전자책으로만 나오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는 까닭도 있다. 전자책 시장은 앞으로 더욱 더 커질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물론 종이책도 그만의 매력이 있고 실제로 소설이나 에세이같은 경우 종이책을 사서 읽는 것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공부하듯이 읽어야 하는 자기계발서나 개발 관련 책들은 거의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그 위에 필기를 하면서 읽고 있다.

대기업+금융권 35승 서류합격자의 자소서의 숨은 원리 (by 히든자소서)

그래서 오늘 정리해 볼 히든 자소서는 짧은 40페이지 정도 분량의 전자책이다. 한창 이직 준비 중이기도 하고 자소서를 써야할 일이 생겨 밀리의 서재에서 이력서, 자소서 관련된 내용을 자주 검색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다.

전달하려는 내용이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이력서나 자소서에 반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요약

내 자소서에 반영하기 위해서 요약해보는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자소서에 담을 내용

지원 동기와 자기 소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분석이 필수이며, 기업 분석은 '나'와 '회사'의 공통점 찾기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자소서에 아래 내용을 담으면 좋다고 한다.

  • 산업의 흐름에 대한 본인 만의 insight
    • 산업의 흐름, 지원하려는 회사의 사업, 최신 트렌드
    • 이런 흐름과 연관된 나의 경험
    • 산업과 나를 일치시킬 수 있는 본인만의 insight 도출
  • 해당 직무 / 업무에 대한 본인만의 정의와 해석
    • 내가 생각하는 직무의 역할 또는 역량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경험과 함께 작성)
    • 그 역량과 연관된 나의 경험
    • 해당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이런 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

자소서의 논리적 구조

그렇다면 어떤 구조로 이런 내용을 담아야 하는 것일까? 

'경험 - 배움 - 적용' 3단 논리적 흐름

내가 한 경험에서 어떤 것을 배웠고, 배운 내용을 직무에 적용하겠다 라는 논리로 자소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는 마지막 팁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가려 놓는걸로

더보기

마지막 TIP. 작가는 자소서의 소제목이 나의 첫인상이 된다고 한다. 소제목을 통해 나를 알고 싶게, 글을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후기

사실 내가 정리한 내용만 보면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유튜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실제로 자소서와 이력서를 쓸 때 참고하려고 정리한 내용이라서 그럴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자소서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한 번 읽어봤으면 한다. 책에서는 실제 합격했던 자소서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 해주고 있다.

그래서 '아, 이렇게 하면 나라도 지원자가 궁금할 것 같다! 나도 이렇게 써봐야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읽은 내용을 반영해서 내 자소서와 이력서를 수정해보고 서류에 합격해서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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